kaist 마저 정치화 되려는가!

KAIST 마저 정치화 되려는가!

 

한 때 級이 아닌 사람들이 怯없이 고위직에 올라,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며 국민을 피곤케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더니, 차제엔 한국과학의 요람인 KAIST마저 학문과 진리가 아닌 행정적 편협으로

대학개혁의 주도자인 서남표 총장의 연임이 불투명 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통탄과 비장함을 금 할 수 없어 글로서 나마 세상을 개탄하려 한다.

이 나라는 이념적으로 남북이 대립하듯이, 정치가 옳고 그름의 방향보다는 보수와 진보의 세력!, 친미와 반미의 세력!, 으로 국방과학과 경제적 발전마저 소모적 정쟁(政爭)으로 난마에 얽혀있는데 어쩌자고 과문의 최고영재들이 모인 KAIST마저 학문과 진리의 옳은 방향으로 가려고 개혁적 드라이브를 하는 서남표 총장에게,

국내에 학맥을 갖지 않는 리더(leader)라 국내사정을 아니 모르니, 국내 과학계를 무시 했니 안했니, 의사소통이 되니 안되니 하며 훌륭한 과학자의 리더 쉽(leader ship)에 제동을 걸려 하는가!

참으로 이 나라 과학발전을 소원하는 사람으로서 심히 불안하고 염려스럽다.

지금 영어권이 아닌 글러벌(global)화된 대학의 대부분은 모두 100% 영어강의를 하며 세계적인재를 양성하는 추세인데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 이러한 방향마저 국수적(國粹的) 논쟁의 대상인가!

아니, 서남표총장 취임후 영국의 더타임스(The Times)가 KAIST 의 세계대학 평가를 232위에서 69위로 급상승 시킨 역량을 과대포장 이라 해도 세계적위상이 좋아진 것은 틀림없건만 이에 이의를 다는 총장연임 비판의 주체들은 결국 명분이 무엇이든 개혁을 반대하고 안정적으로 교수직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수구세력이 아니라고 할수 있는가?

 

서총장의 혁신적 방법이 이 나라 대학 교수사회의 경쟁분위기를 조성하여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수가 대우받는 풍토를 만들었고 학문에 전념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등록금 특례를 과감히 박탈하여 적당한 긴장으로 면학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학구열을 불붙게 했는데...

이러한 서총장의 개혁적 시도는 시대의 큰 흐름에 옳은 방향으로 보여 감동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대학발전기금조차 아낌없이 기부하며 이 나라 과학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서남표 총장을 믿고 하게 된 것인데...

70세가 넘은 세계적학자로서 대한민국의 과학적 영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잘은 모르지만 명예욕과 사심이 그렇게 지탄받을 만큼은 아니건만 서 총장의 공과를 어찌 독선적이라는 이유로 연임을 반대 할 수 있는가?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대학구성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개혁이란 쉽지 않음을 감안하고라도 개혁을 주도하는 리더가 주관을 가지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하지 않고 어찌 수십년 누적된 타성을 극복할 수 있단 말인가!

국가발전을 기대하는 보편적 국민이 서남표총장을 보는 시각이 이러할진데 진리와 과학탐구에 매진 할 KAIST 교수사회 마저 정치권의 여야처럼, 보직교수 그룹과 평교수그룹으로 혹은 총장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으로 편 가름되어 대립과 갈등으로 소모적이고 비합리적 투쟁을 일삼는다면 이 나라 과학발전과 영재교육은 먹구름 아래 놓일 수 밖에 없음을 탄식해마지 않는다.
2010. 6. 25. 16:00

  

by 마음 | 2010/07/02 17:14 | 隨想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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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오 at 2010/08/26 20:23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가 근간에 만난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없으면서 깃털보다 더 가벼운 한 구절 남깁니다. "竹影掃階塵不動, 月穿潭底水無痕"
좋은 글 만나,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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