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결혼 이후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

법원 근무 시부터 법무사로서 상담한 저의 30년 가사사건의 경험은 상담 유형이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지금도 폭력의 두려움에 시달리며 결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이 적지 않음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어 이와 같은 경우의 소송 사례를 예시하니, 상습적 폭력, 만취폭력, 이기적인 남자와의 결혼생활로 인해 정당한 인격을 훼손당한 여성들은 그 악몽에서 벗어 날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결혼 이후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는 결혼 후 성질이 돌변하여서가 아니라, 원래 폭력성향이 있는 남자였는데 연애 감정에 빠진 여자는 연애기간동안 남자의 일시적 절제와 감추어진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채 결혼 하였다가 결혼 후에 원래대로의 폭력성이 나타난 남편에게 폭행이란 엄청난 고통과 두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결혼 생활이란, 자신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배우자의 성격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함이 스스로 선택한 인생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난폭하기만 한 남자를 남편으로 만난 경우는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이 이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법적 절차를 몰라 너무 힘들고 모든 게 두렵기만 한 분들에게 이 사례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폭력 상담 사례>

1. 36세인 원고<여자>는 5년 전에 지금의 남편을 남편의 고모 소개로 만나 약 1년 정도의 교제를 거쳐 결혼 한 법적 부부로서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1명 있습니다.

1. 당시 원고는 학원 강사와 학습지 교사로 사회생활을 하였고 피고<남자>는 취업의 어려움으로 임시직으로 근무하며 다른 안정적 직장을 구하는 중이었다.


1. 원고가 피고에게 처음 폭력을 당한 시기는 결혼 후 불과 4개월 뒤 원고가 임신 5개월 되었을 때입니다. 
피고는 직장을 마치면 곧 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어느 날 원고는 집에서 피고의 술친구들을 맞게 되어 임신으로 몸이 많이 무거운 시기이기도 하고 술자리가 너무 길어지는지라 원고가 피곤한 상태여서 피고에게 먼저 잠을 자겠다고 얘기한 것이 빌미가 되어, 화가 난 피고는 원고가 자신 의견을 무시하였다며 방에 따라와 임신한 원고의 뺨을 때리고 배를 걷어차는 야만적 폭력을 저질렀습니다. 그 때 집에는 시어머니도 계셨고 다른 친구 분들도 있어 원고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친구들이 피고의 폭행을 말렸지만 이성을 잃은 피고는 전혀 그치질 않고 원고를 계속 폭행하여 친구들이 피고를 완력으로 데리고 나가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습니다.

남자로부터 주먹으로 맞은 게 처음인 원고는 경악을 했고 겁이 나기만하여 원고는 피고의 눈빛만 봐도 두려움에 치를 떨어야 했지만, 이러한 일을 당하면서도 차마 친정 부모님에게 피고의 폭행행위를 그 당시는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이후 피고가 잘못을 사과하였고 원고 또한 설마 그 때는 술로 인해 정상이 아니어서 그런 줄로만 여기고, 출산이 멀지않은 지라 한번은 참고 살기로 하였습니다.

1. 연애 시절에는 상상조차 못하다가 결혼 이후 이토록 야만적으로 돌변한 이 남자는 원래의 본성이 파괴적이고 파탄적 성향의 남자였음을, 이 한번의 일로 분명히 알게 되었음에도 주변 가족들과 법률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제대로 된 자위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산 것은 원고의 치명적 실수였습니다.

피고는 자녀를 출산한 후에도 말다툼으로 화가 조금이라도 나면 제 정신이 아닌 듯 원고를 폭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어떤 때는 구두를 신은 채로 원고에게 발길질로 가슴과 배를 구타당하여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일도 있습니다.

   

1. 피고의 폭행은 자녀 출산후에도 계속되었고 자녀의 돌잔치 날에도 만취한 피고가 원고를 폭행을 하면서 방안에 있는 과도로 죽이겠다는 위협을 하여 원고는 두려움에 손발이 떨려 죽은 듯이 냉장고 틈에 숨어 있다가 피고가 잠든 뒤에야 화장실에 간 적도 있습니다.

1. 두려움을 느낀 원고는 어린 자녀의 친권을 보장 받기만 하면 피고와 이혼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피고의 폭행을 피하기 위해 각방을 쓰기 시작한 시점은 4개월 전인데 피고는 원고가 부부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고의 옷을 강제로 벗기려 하여 원고가 피하자 또 다시 주먹으로 배를 내려치는 폭행을 가하여 원고를 추행하는 일도 수차 있었습니다.

1. 이러한 상황에서 피고와의 합의이혼은 생각조차 할 수 없지만, 며칠 전 피고에게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음을 하소연하며 마지막으로 연애시절로의 사람으로 변화를 기대 하였지만, 결과는 술 취한 피고로부터 얼굴에 폭행을 당하여 왼쪽 눈이 잠길 정도로 멍이 들고,귀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서는 이대로 살다가 언젠가 피고에게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원고는 부모님께 사정을 모두 얘기하고 병원의 상해진단서까지 받아 두었습니다.

< 상담의 사례는 위의 폭력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례이긴 하지만 위와 비슷한 유형의 상담내용에 술과 낭비벽이 심한 남편을 만난 경우입니다.

역시 연애 과정을 일년 정도 가진 후에 결혼한 여성의 이혼 사유입니다.

1. 결혼 후 알게 된 사실이지만, 피고는 과다한 술자리로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을뿐만 아니라 전화 연락조차 없이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는 일이 일주일에도 몇 번이고 또 술의 양이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마시는 습관으로 아침에 들어 온 날은 회사를 출근하지 못하여 결국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연,월차는 항상 술 먹고 직장출근을 못하는 것으로 휴가를 대신 할 정도였습니다.

1. 원고는 신혼의 시기부터 피고의 과다한 음주로 인해 결혼한 여성으로서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를 피고의 술 주벽 뒤치다꺼리로 보내기를 무려 3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고의 술자리가 업무적 처리를 위한 때문인줄만 알았는데 어느 정도 지난 후에 알고 보니 피고의 음주는 업무와 관계가 있든 없든 술자리라면 찾아가는 습벽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 피고 술주벽의 심각성을 알게 된 원고는 피고에게 인생을 멀리보고 술 외의
취미생활을 위해 공부도 하고 자녀도 키우려면 음주를 조금 자제 할 것을 부탁하자 피고는“내 돈으로 내가 술 먹는데 어딜 감히 간섭하느냐”며 불같이 화를 내고 피고에게 손찌검까지 하였습니다.

1. 이렇듯 주벽에 대한 아내로서의 조언조차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피고를 보고 원고는 피고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모든 일이 조심스러웠고 피고의 성격이 단순하지 않고 파탄적 기질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결혼4년 차인 원고(여자)가 피고(남자)에게 술을 자주 마셔서 생활비 낭비가 많음을 걱정하면, 피고는 양심의 가책이나 반성은커녕 시치미를 떼기만 하고 그 외에도 피고는 자녀의 돌반지를 가져가 술값을 대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그때그때의 모면만을 위한 거짓으로 일관하는 피고를 상대로 부부로서 아내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신뢰마저 잃은 남편과는 살 수 없으므로 원고는 결국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한 사례입니다.

< 바람피우는 상담 사례입니다.>

1. 피고는 결혼 후 2-3년 때무렵부터 보통 1달에 2-3번씩은 고정으로 외박을 하는데 원고가 그 이유를 물으면 술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여 처음엔 그렇게 이해하였으나 어느 날 전화 받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여 재차 물으니 그냥 직장에서 외주로 알고 지내는 경리여자라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1. 그러다 얼마 전부터  피고의 카드사용에 대한 내력이 문자서비스로 날라 오는데 외박시 술집에서의 비용 외에도 모텔에서 카드를 사용했다는 문자 메시지도 수차 받았습니다.

1. 원고는 피고가 어떤 이유로 모텔에 들어갔는지 궁금증과 의심이 잔뜩 있지만 피고에게 묻지도 못합니다. 이유는 피고의 돌발적 폭행이 궁금증 보다 더 두렵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아내인 원고가 남편인 피고의 외도조차 물을 수 없을 만큼 원고는 피고의 폭력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1. 원고가 피고에게 주벽과 폭력성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은 교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지만 그 때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고 이미 원고가 피고와의 관계로 포태중 이었으므로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남자들이 출산 후에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생겨 성격과 생활태도가 바뀐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으므로 원고는 피고가 가장의 위치에서 변화 할 것을 믿고 임신한 몸으로 서둘러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1. 그러나 원고의 기대는 불과 결혼 몇 달후 무참히 깨어 졌으며 임신한 상태의 원고를 주먹과 발로 정말 짐승 패듯 패는 포악한 피고임을 알게 되었을 때 원고는 본인의 무능한 판단으로 이러한 피고를 만난 자책에 몸부림치는 후회와 세상에 대한 원망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 원고가 몇 년의 혼인생활동안 피고의 폭행으로 원고가 몸에 입은 상처는 수십 군 데로 그 흉터만도 얼굴과 몸 여러 군데이며 피고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원고의 친정에서는 피고를 여러 차례 불러서 나무라기도 하였으나 그때는 잘못을 인정 하다가도 어른들만 돌아가면 또 다시 욕설과 폭력을 상습적으로 반복 하였습니다.

위의 내용은 모두 술을 자주 마시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 폭력성의 사람, 화가 나면 감정조절의 통제력을 상실하는 사람, 이기적 자아에 빠진 성격파탄의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폭력 성향의 남자들은 결혼 초에 여자의 하소연으로 변하가 되든가, 정말 가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개과천선하는 남자라면 다행이지만 대체로 폭력적 습성을 지닌 남자들의 경우는 그 행위를 예사로 생각하기에 주벽이나 폭력 습벽을 쉽게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남자들과 사는 여성들 가운데는

당당한 체구나 미남형의 남자에게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게 경험 없음과 사람을 보는 판단 미숙입니다. 연애 시절에는 간혹 거친 행동이 있어도 그게 남성적인 멋이어서 그런 줄로만 알고, 거친 남자도 결혼 후 자녀를 갖게 되면 대게 가정적 남자로 변한다는 주변의 얘기를 너무 맹신하여 계속 당하며 살다보면 그 습벽으로 여자의 인생은 무참해 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더 이상 가망 없는 피고를 보며 지옥 같은 혼인생활을 할 수 없을 때는 결국,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법의 보호도 적절한 시기에 미리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체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경우에 이런 사례가 많음이 저의 경험칙인데 그 이유는 부모님은 살아온 경험으로 사람을 보는 눈이 연애에 빠진 자녀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연애는 자유의사로 하시더라도 결혼만큼은 부디 어른들의 충고에 귀를 기우리십시오.

<위 사례의 결과>

위의 경우 모두 남자의 가정파탄 원인이 인정되어 이혼이 되었고, 심한 경우엔 남편이 상해죄로 형사 처벌까지 받았지만 그 상흔은 여성에게 너무 깊이 남았습니다.

법무사 김 영 석 


by 마음 | 2014/12/24 15:15 | 삶의 향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yskim.egloos.com/tb/217248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